요즘같은 날씨에는 따끈한 칼국수가 생각나요. 저는 면요리를 특히 찾는 편이 아니지만, 칼국수만큼은 예외에요. 근처에 맛있다는 곳이 있으면, 칼국수 만큼은 다른 음식보다는 더 찾아가보는 것 같아요. 그만큼 익숙하지만 맛있기 어려운 음식 같아요. 김치랑과의 케미가 잘 맞아야 하고요. 여기도 맛있다고 해서 가보았어요. 해물칼국수, 비빔칼국수, 육회비빔밥, 도토리묵, 편육 이렇게 메뉴는 간단하더라구요. 비빔칼국수와 육회비빔밥도 한번 먹어보고 싶었지만, 이번엔 국물이 먹고 싶어서 해물칼국수 4개 주문했어요. 칼국수는 정말 김치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배추김치 맛있었습니다. 여기는 간장맛이랄까 그런 짭쪼름한 맛이 컸어요. 칼국수랑 먹으면 간이 맞아요. 해물칼국수가 나왔어요. 4인분이니까 양이 많아요. 손칼국수라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