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송어회철이 조금 지나긴 하였지만,
12월 송어회가 맛있잖아요.
저희는 지난 11월말쯤 가족끼리 송어회를 먹고 왔어요.
이곳 송어회는 반기별로 한번씩은 땡겨요^^
산길을 달려 송어회를 먹기위해 도착한곳,
"강원양어장횟집" 입니다.
주차장은 꽤 넓지만 식사시간때에는 주차할 곳도 비좁하요
매월 첫째, 셋째주 월요일은 정기휴일이라고 하네요.
메뉴판에 송어회 1kg이 2인기준 38,000원이에요.
저희는 6인이 방문하여 3kg을 시켰어요.
근데 양이 많아서 남은 송어회는 매운탕에 퐁당하여 먹었어요
예전에 여름에는 야외 테이블도 있어서
야외테이블 앉기 위해 경쟁도 치열했었어요.
옆에 계곡이 있고, 시원하거든요.
요새 여름에도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오랫만에 오니, 저~주류냉장고 뒷쪽으로 테이블 좌석도 생겼네요.
요새는 테이블좌석으로 다 바꾸는 추세이더라구요.
송어회가 나오기 전에,
상추와 깻잎, 당근과 오이, 마늘과 고추, 쌈장이 나옵니다.
정말 깔끔하게 나오쥬?
여기에 오면 송어회가 나오기전에,
당근하고 오이부터 아삭아삭 쌈장에 찍어먹는 것부터 시작해요^^
또, 마늘쌈장을 부탁드리면
마늘에 참기름두른 쌈장을 주십니다.
세꼬시 먹을때처럼 여기에 첨벙 찍어먹어도 맛나요!!
깻잎과 상추상태 너무좋죠?
깻잎은 사랑입니다 ^^
그리고 송어집에는 이게 빠지면
앙꼬 없는 찐빵이잖아요.
콩고물 뿌린 채썬 양배추에 초장을 버무려서,
송어랑 함께 먹는것이 진리이죠
송어회 + 초장버무린 양배추
송어회 + 초장버무린양배추 + 깻잎 (feat 마늘, 고추, 와사비)
송어회 + 초장버무린양배추 + 깻잎 + 상추 (feat 마늘, 고추, 와사비)
이런식으로 무한루프를 그려주면 냠냠 먹어요
드디어 나온 송어회
색깔이 영롱하지요
색이 참 이쁘고,
탱글함이 느껴지시나요?
이렇게 양배추에 얹어 먹으면 꿀맛!
깻잎에 양배추를 얹고 마늘과 고추를 함께 먹어도 꿀맛
그리고 여기선 매운탕 먹어줘야해요.
매운탕 맛집!
남은 고추랑 마늘을 다 넣어주고
팔팔팔 끓으면 국물 드셔보세요.
함께나오는 나물을 안찍었는데, 밑반찬 나물도 너무 맛있어요!
배불러도 밥 반공기는 뚝딱 했어요.
배불러 남은 고기 넣어 샤브샤브로 먹어주고요
남편이 먹고 싶어하는 라면사리도 2개 추가해서, 먹었어요.
라면을 드시려면 라면을 먼저 넣으면 시원한 국물을 즐길 수 없으니,
매운탕의 국물과 건더기, 야채, 뼈에 있는생선살을 조금 먹은후에
육수를 추가하셔서 라면사리를 넣어드세요.
화장실은 생각보단 깨끗해요~
들어가는 입구쪽 주차장쪽에 있답니다^^
강원양어장 방문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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