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 평일에 부모님과 우둠지제빵소를 다녀왔어요.
날도 더운데,
커피한잔하러 갔습니다.
위치는 "경기 포천시 영북면 산정호수로 450-8" 입니다.
식당도 있고, 카페도 있고
사장님이 한분인지는 모르겠지만,
한옥으로 된 건물들과 같이 있어서 가족사업이나 사장님이 한분이지 않을까 하는 추축을 해보았습니다 ㅎㅎㅎ
부지도 넓어서 주차하기 괜찮더라구요.
목수국이 여기저기 많이 피어있고,
정원에 여러 식물들 꽃들이 심어져 있어서 너무 이뻤습니다.
빵도 직접 만든다고 하시네요.
빵 종류도 꽤 다양해요.
주말엔 더 다양하겠죠?
요새 빵에 이렇게 가림막 없는게,
쬐끔 거슬리긴 하지만,
그래도 먹을건 먹어야죠 ㅋㅋㅋ
부모님과 먹을 빵 몇가지를 구매했어요.
밥먹은지 얼마 안됬지만,
이런데 오면 빵을 안고를 수가 없잖아요.? ㅋㅋㅋ
한옥식으로 정말 잘 지으신듯,
돈 많이 들었을듯... ㅎㄷㄷ
커피는 완전 관광지보다는 조금 저렴하고,
시내등 주거지역보다는 많이 비싼,
그런데 아메리카노가 정말 맛있었어요.
고소하고 입이 깔끔해지는 맛!
제가 짠걸 먹고 먹어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
알파카먹이주기???
당근이 얇게 썰어져잇어요.
부모님은 이미 와본곳
알파카들이 먹이 맛있게 잘 먹는다고 하더라구요.
부모님이 이런거 먹이주는거 좋아하시거든요.
그래서 하나 구매했어요.
지도까지 있을정도로 넓어요.
프라이빗룸도 있는데,
3만원이상 구매고객에 한해 최대1시간 가능하다고 합니다.
우리도 3만원이상 구매했지만,
평일이라 자리도 널널했지만,
그냥 눈치껏 에어컨 틀어져있는 건물에 가서 자리 잡았습니다.
빵을 3명이서,
4개나 주문했어요.
저도 잘먹는다 하지만,
부모님은 더 잘드세요.
특히 빵에 강하심... ㅋㅋㅋ
나이도 있으신데 밀가루도 아직 소화 잘 시키셔서 감사하기도 합니다.
쫀디기 맛있었습니다.
소금빵이 약간 눅눅해 졌지만,
기본빵 했어요.
대파빵은 우아하게 먹기는 글른듯... 해요.
녹진하니 맛있었습니다.
산책하는 중간중간 꽃들이 만발하고,
목수국이 특히 많았어요.
커피 맛있고 시원했어요.
목수국 진짜 커요~ ㅋㅋㅋ
우둠지제빵소 명물인듯한 알파카
뜬금없는 느낌 ㅋㅋㅋ
니가 왜 여기서 나와 이런 느낌이지만,
얘들이 밝아요.
좋은 환경에서 사랑받는 느낌이더라구요.
(가끔 이런 비슷한 곳 가면 찌들고 피곤한 느낌의 동물들 때문에 슬퍼지잖아요)
사람이 다가오면,
먹이주는줄 알고 바로 다가와요.
카운터에서 구매한 당근만 줘야하고,
다른 먹이는 주면 안된다고 합니다.
진짜 빨리먹어요.
서로 머리 밀면서 싸우기도... 무섭...
침 뱉을까봐 무서웠는데,
그건 낙타죠?
알파카도 침을 뱉나....?
계속 넓히시나 봐요.
새로운 구역이 생기고 있더라구요.
아이들하고 와서,
산책하기도 좋고,
날 좋을때는 야외 자리도 괜찮은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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