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이야기

정서진에서 일몰을 보았어요. 2021년 마무리 송년 선셋(sunset) 일몰명소 노을명소 추천 인천여행 추천

호호잇잇 2021. 12. 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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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5년 살면서 처음으로 정서진에 다녀왔어요.

 

연말과 연초되면 한해를 정리하고 시작하려고,

일출명소 일몰명소를 찾게되죠.

저도 붐비기 전에 정서진에 미리 한번 다녀왔어요.

가까이 사는데, 왜 한번도 안가봤을까요? ^^

 

정서진은 광화문을 기준으로 정서쪽에 있다고 해서 정서진이라고 하죠.

정동진의 대칭되는 개념이라고 알고 있어요.

 

정동진은 몇번 가봤고, 아침일찍 일어나 해돋이를 보는 것도 명관이지만

정서진에서 해지는것을 보니 노을이 정말 아름답고 우수에 젖게 되더라구요.

 

2021년 12월 31일 일몰시간을 알아보니,

일출 -> 07:48
일몰 -> 17:25

더라구요.

 

가족, 연인끼리 송년장소로도 좋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데이트로도 너무 낭만있을 듯 해요.

5시9분이에요.

도착하니 해가 넘어가고 있더라구요.

 

멋있어요~!

 

영종대교 옆이 정서진이 었다니 ㅋㅋ

코타키나발루, 하와이가 노을로 유명하지만

인천도 너무 멋있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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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존이라고 해요.

갈매기에 올라타서 사진찍는 곳이래요.

해넘어갈때 각도 잘 잡으면 멋있는 사진이 나올듯 하더라구요.

정서진의 노을종이에요.

외부는 조약돌 모양이고, 내부는 종 모양이라고 합니다.

아라인천여객터미널 안내도를 보면

산책하기 참 좋은 곳인거 같아요.

다만 겨울은 바닷가라 너무 추우니 따뜻하게 입으시길^^

바람이 너무 불어서 춥더라구요.

정서진

이라는 표석도 세워져 있구요.

시간이 지날수록

노을의 색이 점점 짙어져 갑니다.

 

아라빛섬쪽인데,

들어가는 입구가 막혀 있더라구요.

 

철새인지 오리인지

물속을 헤엄치면서 놀고 있었어요.

풍력발전기가 자연과 오묘한 조화를 이루는 듯 해요.

이쪽 하늘색은 분홍색을 띄는듯^^

 

갈대들이 바람에 살랑살랑 하는 소리는

ASMR 처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조용히 귀를 귀울이게 하더라구요.

 

휴대폰으로 녹음을 해봤지만

실제로 듣는 것처럼 녹음이 되지는 않더라구요.

역시 아직은 인간의 오감은 기계로는 전달하기 힘든 것 같아요.

소리뿐만 아니라,

시각도...

노을도 카메라로 담고 나중에 확인했는데

실제로 눈으로 보는 것보다 너무 사진이 안이뻐서 깜짝... ㅠㅠ

실제로 보면 자연이 만들어낸 색감이 너무너무 이뻐요.

 

여객터미널 내부에요.

지금은 코로나때문에 사진전시를 하고 있는듯해요.

편의점과 스낵바만 운영하고 있었구요.

버스도 있더라구요.

44번버스인데,

가정(루원시티)역에서 청라를 거쳐 인천여객터미널에 하차하면 되나바요.

버스가 있는지는 처음알았네요.

코로나 때문에 멀리 가기도 힘든데,

정서진에서 연말마무리로 일몰을 바라보며 한해를 정리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다음에는 아라빛섬과 타워등 다른 곳도 둘러보고 싶어요.

너무 춥고 늦게가서 여유롭게 둘러보질 못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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