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이야기/사먹자~♡

포천 내촌면 '서파장어랜드' 장어구이

호호잇잇 2023. 7. 13.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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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너무 덥고 습한 여름의 한가운데로 가고 있어서,

몸도 지치고 힘이들어요.

 

그래서 부모님과 함께 장어를 먹으로 갔어요 ㅋㅋㅋ

몸보신도 하고,

복날 삼계탕 먹듯이 음식으로 기력 보충을 좀 하려구요.

 

저희는 서파장어랜드 일년에 몇번은 가는 것 같아요.

예전이 더 맛있었던 듯하지만,

장어를 별로 좋아하지 않던 제가 여기서는 맛있게 잘 먹어요.

 

 

주차장도 넓어서 주차하기 편해요.

화장실도 크고요.

 

 

입구로 들어가면,

이용안내문이 있어요.

 

* 영업시간은 오전 11시~오후 10까지 이구요.

 

* 1) 장어냉장고에서 장어를 고른후 선결제를 합니다.

   2) 장어를 초벌해서 오면, 다시 숯불에서 구워먹으면 되요.

   3) 상차림 비용 및 추가메뉴는 추후 나갈때 결제하면되요.

 

 

상차림은 1인에 3,000원 (초등생 2,000원) 이에요.

후식메뉴로 장어탕, 된장찌개, 냉면이 있어요.

원래 묵밥이 있었는데, 없어져서 아쉬웠어요.

 

 

이렇게 장어냉장고에서 장어를 고르고 계산을 하면, 초벌로 구워서 테이블로 가져다 주세요.

 

 

보통 2인에 6~8만원선의 장어를 선택하고,

3인에 9~11만원, 4인에 13만원이상 선택하라고 가이드가 되어있어요.

 

 

장어는 처음엔 엄청 많이 먹을 것 같다가도,

먹다보면 느끼해서 많이 먹지 못하더라구요.

 

 

매장은 넓고 좌석도 많아요.

테이블도 넓찍해서 편했어요.

 

 

 

 

테이블도 쟁반으로 깔끔하게 밑반찬이 나오구요.

 

 

상추,깻잎, 깻잎장아치, 명이나물도 있어서

여러가지 콜라보 해먹을 수 있어요.

 

 

여기는 양념장어는 없어요.

이 장어 소스에, 생강채를 곁들여서 먹어요.

 

 

초고추장으로 돈나물 샐러드도 있어서 느끼함을 잡아줍니다.

 

 

큰 불판에 숯이 들어오면,

초벌해서 가져다주는 장어를 올려먹으면 되요.

 

 

마늘도 기름으로 구워주고요.

이거는 셀프코너에 가면 있습니다.

 

 

여러가지 반찬들과, 상추, 깻잎등도 가져다 먹을 수 있어요.

엄마는 생강을 많이 먹고,

저는 깻잎을 많이 먹는데,

직원분께 몇번 부탁하기보다 편리한 거 같아요 ㅋㅋㅋ

 

 

 

초벌로 가져다주신 장어에요.

속살이 이쁘네요. ㅎㅎㅎ

 

 

장어는 이렇게 세워서 구우라고 하더라구요.

뒤집을 때도 세로로 두면 노릇노릇 익어요.

 

 

 

오늘은 불이 이상한지 조금 타고 그랬어요.

 

 

그래도 세워서 앞뒤로 열심히 구워 줍니다. ㅋㅋㅋ

 

 

 

 

잘 익은 장어를 깻잎위에 얹고,

소스버무린 생강을 넣고,

일단 먹어주면 꿀맛이에요.

장어도 첫잎이 제일 맛있는거 같아요 ㅋㅋㅋ

 

 

명이나물에 먹는게 또 글케 맛있지요.

명이나물도 리필해서 먹습니다.

 

 

아~!

그리고 장어를 먹은 후에는 복숭아를 절대 먹지 말래요.

복숭아의 유기산이 장어의 지방소화를 방해하여 배탈을 일으킬 수 있다고해요.

복숭아랑 장어랑은 음식궁합이 상극이네요.

 

 

가평가는 길목에 있기도 해서 은근 손님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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