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 인천 서구청 근처에 있는 곤드레밥집을 다녀왔어요.
주차도 편하고,
매장도 정말 크더라구요 ㅎㅎㅎ
매장에 들어가니,
뻥튀기가 퐁퐁 나오고 있었어요.
후식인가봐요.
1층 주위를 둘러보니,
좌석좌석 마다 오순도순 모여서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더라구요.
뻥튀기는 무료고,
커피는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텀블러 사용료 1,000원을 내고 먹거나,
개인 텀블러를 가져오면 무료로 뽑아먹을 수 있어요.
아무튼...일단 먼저 밥을 먹고 내려오기로 하구요.
밥을 먹기위해서는 2층으로 가야해요.
주문은 2인부터 주문이 가능해요.
정식을 주문해야 돈까스를 주문할 수 있어요.
정식1, 돈까스1은 주문 불가 입니다.
저와 남편은 간장게장을 못먹기 때문에... ㅎㅎㅎ
3인이 가서 곤드레밥상으로 3개를 주문했어요.
밥과 기본찬은 셀프코너에 가면 리필해서 먹을 수 있어요.
샐러드 나오구요.
박대구이도 인당으로 나와요.
이것은 셀프코너에 없는것 같습니다.
집에서 생선구이 해먹기 어려운데...
이렇게 생선구이 나오는거 너무 좋아요 ^^
가지튀김 나오는데요...
이거 미쳤어요.
나이가 드니 가지도 맛있네요 ^^
가지튀김 리필해서 먹었어요.
잡채도 탱글 맛있어요.
열무김치 맛있습니다.
나중에 여기다가 소면 말아 먹어도 되요.
곤드레밥상으로 주문하면 이렇구요.
추가로 된장찌개도 나옵니다.
밥은 곤드레밥으로 나오구요.
여기서 셀프로 리필해서 먹으면 되니,
곤드레밥상의 반찬 만으로도 한그릇 뚝딱이에요.
찰지고 고소한 곤드레밥이나옵니다.
질길까봐 걱정했는데,
하나도 안질기고 맛나요.
조금 느끼할 수도 있는데 가끔 먹기는 괜찮은 것 같아요.
된찌도 부드럽고 맛나구요.
박대는 두당 한마리이기 때문에,
개인접시로 가져와서 야무지게 발라 먹어요.
곤드레밥은 양념장에 쓱쓱 비벼서 먹구요.
조금 느끼할때 마무리로 소면을 열무김치에 비벼 먹습니다.
맵지 않아요.
배부르게 먹고 내려오면
뻥튀기가 기다리고 있어요.
뻥튀기가 뻥뻥 나오는데,
소리는 그리 크지 않아요 ^^
뻥튀기도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밖에 데크로 나가면 색색의 금붕어? 잉어? 들이 연못에 살고 있어요.
분수도 나오고 무겁지 않은 분위기의 가벼운 한정식 집 이었습니다.
이 이후에 또 먹으러 왔는데,
남편이 먹고싶다던 돈까스를 먹었어요.
감자 데코 귀여워요.
돈까스는 두덩이 나오는데,
양 많아요.
소스는 좀 묽고 맛이 그닥이지만,
돈까스가 옛날에 집에서 만들어 먹던 그맛이에요.
맛있었습니다.
단골이 될 것 같은 느낌이에요.ㅎㅎㅎ
'음식이야기 > 사먹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을왕리 우동마츠 _ 우동과 돈까스 (0) | 2023.07.15 |
---|---|
포천 내촌면 '서파장어랜드' 장어구이 (0) | 2023.07.13 |
인천구월동 청수옥 판모밀(소바)+수육 / 육개장칼국수(육칼) (0) | 2023.06.24 |
인천 서구청 이비가짬뽕 (2) | 2023.05.24 |
김포 양촌읍 꼬꼬오리주물럭 자극적이지 않고 맛있어요. (0) | 2023.05.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