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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인천 남동구 도림동 *가리비칼국수* 조개류가 싱싱하고 맛있어요

호호잇잇 2021. 6. 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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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남편과 남동구에 많이 있는 화원들을 돌았어요^^
또,, 다육이 구경하러 다녔죠 헤헤

그러다가 배가 고파져 근처 맛집을 검색했는데,
가리비칼국수가 눈에 들어와 가게 되었어요.
제가 가리비를 좋아하는데,
남편은 어패류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그래도 면은 엄청 좋아하니 ㅋㅋ 나름 중립적인 메뉴라고 할 수 있죠.

가리비 철은 11월~12월이라고 해요.
작년 가리비철에 먹을 수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굳이 먹진 않았었거든요.
갑자기 3월부터 지난해 못먹은 가리비가 먹고싶은거에요 ㅋㅋㅋ 변덕이 심하죠? ^^;;

아무튼,
본론으로 그리하여 가리비칼국수를 가게 되었습니다.

*가리비칼국수*
-운영시간: 매일 10:00 - 22:00 연중무휴
-주소: (도로명) 인천 남동구 오봉동로4번길 9
(지번) 인천 남동구 도림동 636-2

주차는 뒤쪽으로 가시오라고 써있었어요.

주문은 가리비칼국수2 / 해물파전1 이렇게 하였답니다.
가리비 칼국수가 8,000원이면 저렴하죠?

가리비정식을 먹고싶었는데,
가리비회가 포함되어 있더라구요.
저도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는건 잘 못해서 ㅎㅎㅎㅎ

먹고나니 다음엔 조개찜이나 조개탕도 먹어보고 싶었어요.
그만큼 조개가 싱싱해요.

홀은 입식좌석과 좌식좌석이 반반으로 나눠져 있었습니다.

요새 김치에 예민하죠?
여기는 김치가 다 국내산이더라구요.
칼국수에는 겉저리 김치가 생명인데, 여기 김치 맛있어요^^
국내산이라고 써있어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었어요.

직접 만들어 2kg에 22,000원에 판매도 하는것 같더라구요.

무김치는 직접 농사지은 순무라고 써있는데,
저에게는 조금 짜서... 패스~

주문하면 기본으로 보리밥이 나와요.
탱글탱글 맛있어요.
옆에 비빔장이 있는데 거기에 살짝 비벼먹음 꿀맛이지요.
다른데는 열무김치가 있어서 비벼먹는데
여기는 열무는 없었지만, 비빔장에만 비벼먹어도 탱글탱글 식감이 맛있었어요.

칼국수가 보글보글 끓고요.
1인분당 가리비는 2개들어가는 것 같아요.
2인분이니 총 4개 들어갔죠.
남편님은 않좋아 하시니... 저만 좋죠? ^^

뒤이어 나온 파전입니다.
다른곳 파전하고는 조금 달라요.
계란물을 많이 품고 있는 파전이랄까?
튀겨지듯 나온 파전과 흐물흐물 파전만 먹어오다,
오랫만에 고소한 파전을 먹었어요. 나쁘지 않더라구요^^
파전도 너무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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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여기는 인당 주문했다면
칼국수 사리를 추가로 리필할 수 있어요.

면킬러인 남편은 면사리 1개랑 육수를 추가해서 먹었어요.

또, 아까 보리밥 비벼 먹은 양념장으로
자신만의 메뉴를 만들어 드시죠...
쑥스럽네요 ㅎㅎㅎㅎ 맛있게 먹음됬죠뭐 ㅋㅋㅋㅋ

 

처음에는 가리비만 보였는데,
밑에 엄청난 바지락이 숨겨져 있어요.
와~ 이거 제가 혼자 다 까먹었지요 ㅋㅋㅋㅋㅋ

보통 칼국수 집에서 조개 먹다보면
해감이 덜 됬거나, 조개 상태가 별로여서 껍질이 씹히곤 하는데
여기는 거의 그런일이 없었어요.
짜증나지 않을 정도로 한두번? 정도?
남편님이 안먹으니 제가 다 먹었는데 조개로 배채운 느낌이에요 ㅋㅋㅋㅋ

또 방문할 의사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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