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이야기/사먹자~♡

서울 강남구 청담동 "마마램" 냄새없고 맛있는 양갈비 맛집

호호잇잇 2022. 4. 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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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갈비를 많이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요,
양갈비는 생각은 안나지만 먹으면 또 맛있어요ㅋㅋㅋ
이번엔 강남구 청담동에 양갈비 맛집으로 알려진 마마램에 다녀왔어요.


 


압구정로데오역에서 도보로 15분정도, 강남구청역에서 11분~15분정도 걸리더라구요.
저희는 차로 가서 주차는 발렛파킹했는데요. 언덕으로 조금 올라가면 되요. 발렛비 4천원 냈어요.

 


어스름 저녁에 도착해서 간판과 인테리어가 붉은게 강렬하네요.

 


화로가 있어요, 숯으로 구워 냄새도 안나고 기름이 쪽 빠져서 더 담백하고 맛있는 거 같아요.

 


기본셋팅은 와사비, 무절임, 짜사이, 크림소스, 명이나물, 물김치가 나오고,
소스는 소금과 양꼬치 먹을때 찍어먹는 가루인 쯔란이 나와요.

 


저 하얀소스는 나중에 양고기로 또띠아 해먹을때 소스에요.

샤워소스는 아니고 크림소스라고 하시더라구요. 

 


또띠아도 기본으로 나오는데요,
사장님이 싸먹는 법을 나중에 알려주세요.
별미더라구요.


메뉴판이에요.
가죽느낌으로 깔끔하고 고급지네요.

우리는 숄더렉, 프렌치렉 1인분씩꿔바로우, 가지튀김을 먼저 주문했어요.

 


점심으로 런치세트도 있네요. 직장이 근처면 점심에 올꺼 같아요 ㅎㅎㅎ

마마램은 6개월 미만의 어린양을 냉장 상태로 취급한다고 써있네요.
그래서 그런지 고기가 질기지 않고 냄새도 안나더라구요.

 


양갈비 메뉴로는 딱 2개가 있어요.
숄더렉(230g, 29,000원) / 프렌치렉(200g, 34,000원) 이에요.
숄더렉은 어깨부분이고 프렌치렉은 가슴부분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숄더렉이 육즙과 기름짐이 있어요. 갈비느낌은 확실히 숄더렉을 먹을때 느꼈고,
제 스타일은 육즙가득 숄더렉이었어요^^

 


마파두부, 마라샹궈, 꿔바로우, 가지튀김,쩡바차이(배추찜)이 있고,
마라탕, 해물누룽지탕, 옥수수우육면, 김치말이국수등 탕과 면요리도 있어요.
밥으로는 게살통새우볶음밥, 마늘볶음밥, 꽃빵튀김, 미판(새한얀밥)도 있어요.

 


화요랑 연태고량주도 있고, 수정방도 있네요.
양주도 골든블루부터 조니워커까지 술종류가 꽤 많네요.
역시 강남이라 알콜과 베버리지들이 조금씩은 비싸네요.

 


와인도, 레드와인/화이트와인/샴페인까지 많이 갖춰져 있어요.

 

 


요즘 원산지 예민한데, 고춧가루/김치등이 국내산이라 좋은거 같아요.

 


주문한 숄더렉1인분, 프렌치렉 1인분이 나왔어요.
왼쪽 2개가 숄더렉, 오른쪽 3개가 프렌치렉 이에요.


꽈리고추도 구워서 같이 먹으이 맛있어요.


숯이 깨끗해보여요.


불판을 올리고,
사장님께서 양갈비를 맛있게 구워주십니다.
다 알아서 구워주시니
저희는 맛있게 먹음되요 😆


불판애 고기가 올라가 있는 모습이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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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구워지는 중...

기막힌 타이밍에 사장님이 오시니

저희는 대화를 하고 기다리면 되요.

 

 

먼저 프렌치렉을 먹기좋게 잘라주셨어요.

소금에 먹으니 소고기 만큼 맛있어요.

 

 

기름기가 적은 부위라 담백하고, 안심같습니다.

 

 

쯔란에도 찍어먹어 봤어요.

역시 맛있어~

그래도 저는 소금파 ㅎㅎㅎ

 

 

또띠아를 화로에 살짝 구워주시고,

앞접시에 하나씩 주셔요.

 

 

1. 또띠아를 앞접시에 펼치고~

 

 

2. 명이나물과 고기를 올린다음에~

 

 

3. 크림소스를 올려줘요.

 

 

그럼 양갈비 또띠아가 완성되는데, 맛있습니다!!!

 

 

가지튀김이 나왔어요.

가운데는 야채 샐러드인데, 상큼하게 드레싱되어있어서

바삭하고 기름에 튀긴 가지와 함께 먹으면 궁합이 너~~~무 좋아요.

이것도 너무 맛있더라구요.

나중에 집에서 해먹어보고 싶었어요.

 

 

가지 안에는 고기와 야채 소가 들어가 있어서 더욱 맛이 풍부했어요.

 

 

고기를 먹고 갈빗대를 먹기좋게 구워주세요.

손으로 깔끔하게 먹을 수 있게 종이로 감싸 주시는데요.

이거.... 진짜 부드럽고 맛있어요.

뼈에 붙은 고기가 맛있다고 하잖아요 ㅎㅎㅎ

 

 

그리고 또 숄더렉1인분, 프렌치렉1인분을 추가했어요!

4명이라 감사하게도 프렌치렉 1대를 더 주셨어요 ㅠㅠ

이번 프렌치렉으 자르지 않고 뼈잡고 대로 먹으려고 하거든요 ㅋㅋㅋ

 

 

알맞게 구워지면,

이렇게 먹기 편하게 잘라서 대째 주세요.

 

 

비주얼... 미쳤....

 

 

고기도 너무 부드럽고, 대를 들고 먹으니 기분이 좋더라구요 ㅋㅋㅋ

고기 먹는 사람들의 로망?!? 같은 느낌 ㅋㅋㅋ

 

 

먹고있을때,

꿔바로우가 나왔어요.

 

 

찹쌀튀김옷에 쫀득하니 맛있구요.

소스는 약간 케찹이 들어간듯한 소스였는데,

상큼하니 맛있었습니다.

 

 

마무리로 옥수수우육면을 주문했어요.

우육면을 별로 안좋아하긴 하는데,,,, (대만 갔을때... 음식이 너무 안맞았었거든요)

그런데 여기는 한국식인듯 하면서, 일본라멘 느낌도나면서,

마무리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음에 또 방문해보고 싶은 곳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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