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이동정원갈비 양념 소갈비 맛집

가끔 가서 먹는 이동갈비 맛집이 있어요.

이동에 정원갈비라는 곳인데요.

 

야외석도 있고 분위기도 괜찮고 맛도 좋아서 가끔 방문한답니다.

 

날씨 좋을땐 야외석에 앉아서 먹을 수 있고,

겨울엔 분수가 얼어있어서 얼음이 멋있어요.

 

 

주차장은 넓고 사장님이 주차를 도와주시기 때문에 주차 걱정은 없습니다.

 

 

이날은 날씨가 좋아서 오후늦게도 야외에서 먹고있더라구요.

밖에서 먹고싶었지만 미세먼지가 살짝 안좋아서 오른쪽으로 들어갔어요.

 

 

오른쪽에 약간 포장마차 느낌의 건물이 있어요.

 

 

테이블에 앉아서 주문을 하면 숯과 불판 셋팅을 해주세요.

숯이 좋아보여요 ㅎㅎㅎ

 

저희는 3명이라 일단 양념 3인분을 주문했어요.

이동갈비는 양념이죠 ^^

 

 

한명은 밥을 먹는다기에,

공기밥과 된장찌개도 주문하였습니다.

 

 

반찬은 상추, 겉절이, 쌈무, 게장, 잡채, 나물, 양파절임, 동치미, 샐러드, 고기와 함께먹는 양파등이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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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이 깔끔하고 맛있어요.

 

 

요새는 수저, 젓가락도 깔끔하게 포장되어 나오네요.

1994년부터 하셨으면 28년 되셨네요. 

 

 

양념갈비 3인분이 나왔어요.

예전에는 갈빗대양이 많았던것 같은데,

월급은 안오르고 물가만 오르네요 ㅎㅎㅎ

 

 

촥촥촥 불판에 올려줍니다.

빈틈없이 올려줘요 ㅋㅋㅋ

먹는게 끊기면 안되니까요 ㅎㅎㅎ

 

 

조금 익으면, 가위로 잘 짤라줍니다.

 

 

너무 바싹 익히지 않고 어느정도 익으면 먹는데요,

저희는 조금 바싹익혀 먹는것을 좋아해요.

 

 

육즙이 좔좔 흘러요.

 

 

잘 익힌 양념갈비 한점을 양파랑 먹으면 꿀맛이에요.

역시 고기는 처음 한입이 최고인거 같아요.

 

또 양념갈비는 상추쌈이 최고인거 같아요.

상추에 양념갈비 한점을 올리고 마늘과 쌈장 조합이 짱이에요.

 

또 이조합이 국룰이죠.

흰밥에 양념갈비 쌈장과 마늘조합 ㅎㅎㅎㅎ

밥도둑이에요.

 

 

겉절리랑도 같이 한잎~

음 너무 조합이 다양하게 맛있어요. ㅎㅎㅎ

 

 

마늘기름은 부탁하면 가져다 주세요.

불판에 그냥 올리면 마늘이 쏙쏙 빠지기 때문에 기름장에 익히는게 좋아요.

 

 

또 빨리빨리 구워줍니다. ㅎㅎㅎ

 

 

된장찌개도 맛있었어요.

 

 

뼈는 먹기 힘든데요.

저는 질긴거 싫어하기도 하고, 잘 못먹어서 싫어하는데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하더라구요.

남편은 잘 먹기때문에 줄을 세우고, 뼈쪽으로 세워서 익혀줍니다.

눕혀서 익히면 타기만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세워서 좀더 익혀줘요.

그리고 뼈를 잡고 먹으면 뜨겁기 때문에, 집게랑 가위로 질긴부분을 잘라서 먹으면 깔끔하게 먹을 수 있어요.

 

 

아쉽기 때문에, 생갈비도 1인분 먹어보았어요.

 

 

마블링이 장난아니네요...

역시 갈비살이에요 ㅎㅎㅎ

 

 

익히면 기름이 좔좔~

 

 

생갈비는 더 살짝 익혀서 ㅎㅎㅎ

 

 

기름이 장난아니죠...

우왕...

 

 

소금에 살짝 찍어먹으면 입안에 기름이 가득 퍼져요.

 

 

마무리로 비빔냉면 하나 나눠먹었습니다.

 

 

깨끗히 먹은 뼈의 잔해입니다^^

뼈에 붙은 고기는 위에 알려드린데로, 가위랑 집게로 잘 발라서 먹으면 깨끗하게 먹을 수 있어요.

 

 

3명이서, 양념5인분 생갈비 1인분 총 6인분 먹었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