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제주연탄고기 본점> 모짜렐라 치즈 설산 듬뿍 볶음밥

제주연탄고기 본점

 

고기가 먹고싶어 맛집을 검색하다가 눈에 들어온 곳이에요.

주말에 몇번의 고기집이 문이 닫혀있어 실패하고 떠돌다 찾았어요 ^^

 

결과적으론 럭키였어요.

 

제주연탄고기 본점이더라구요.

 

주차 / 영업시간

 

가게 앞에 주차 할 수 있는 공간이 조금 있어서, 차 3대정도는 델 수 있는 것 같아요.

 

영업시간은 매주 일요일,월요일 정기휴무이고, 16:00~12:00 (자정) 까지 라고 해요.

 

 

2층에 단체석도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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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쪽에서 연탄으로 고기를 초벌하고 계세요.

 

 

기본 상차림은, 상추/파채/고추/마늘/쌈장/오이절임/백김치/레몬소스 가 나옵니다.

 

 

불판은 옛스럽네요. 오래된 느낌이 있어요.

 

 

오이절임이 아삭하고 간이 딱이에요. 백김치도 맛있구요.

 

 

파채도 신선하니 고기와 어우러져 먹으니 꿀맛이었어요.

 

 

갈치속젓 같은 소스도 나오는데요.

저희 부부는 둘다 먹지 않아 빼주셨어요.

 

 

먼주 주문을 하려면 메뉴판을 봐야겠죠.

메뉴는 4개인데요.

다 맛을 보려면, 

1. 생오겹살 (14,000원)

2. 간장불고기 (12,000원)

3. 고추장 불고기 (12,000원)

4. 고불이 (13,000원)

순서로 주문해야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해요.

 

또!!! 중요한건 먹을때 끊기면 안되잖아요.

추가 주문은 초벌시간때문에 미리미리 하는게 좋습니다.

 

 

고불이가 뭔가 했는데,

고불이는 고추장불고기+볶음밥+눈꽃치즈에요.

고추장불고기 1인분이 들어가니까 고추장불고기 안먹고 이걸로 마무리 해도 될 것 같아요.

 

 

오겹살을 먼저 2인분 주문했어요.

두껍게 썰려서 그런지 양이 생각보다 많지 않은 느낌... ㅋㅋㅋ

또 초벌이되서 나오기 때문에 150g이라도 양이 적게 느껴지더라구요.

 

근데 먹어보고... 반했어요...

 

일단 고기 상태가 너무 좋더라구요.

 

 

그리고 여기 하이라이트는 저는 개인적으로

이 김치국....

너무너무 맛있어요.

느끼할때 리프레쉬도 되고,시큼새콤한게 좋더라구요.

 

 

먹는 방법을 알려주셨는데,

 

1.먼저 적당한 크기의 백김치 하나를 앞접시에 두고,

2.적당히 파채를 집어서 소스에 찍은후 백김치 위에 올려요. 이 소스는 레몬소스라고 하시더라구요.

3.그리고 잘 구운 오겹살 하나를 올려 먹으면 됩니다!!!

 

이렇게 먹으니 정말 맛있더라구요.

 

 

 

오겹살이 노릇노릇 구워지니 때깔이 더 좋아지네요.

 

 

 

 

기대안했던 오겹살이 너무 맛있어서,

오겹살을 더 먹을까 하다가.... 

하나씩 다 먹어보고 싶어서 

간장 불고기 1인분 / 고추장 불고기 1인분을 추가 주문했어요.

 

 

간장 불고기도 맛있게 생겼어요.

초벌해서 나오구요.

바로 먹어도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간장 맛이 전혀 강한 맛이 아니에요.

은은한 맛

파채랑 먹으면 파향과 함께 어우러지는 맛이에요.

 

 

 

불판의 열이 다시올라 파향이 더 베고,

파의 단맛이 살짝 올라오니 더 맛있어요.

 

 

계속되는 고기에 지쳐갈때,

중간중감 백김치와 오이절임을 먹어주면 좋아요.

맛있어서 리필 부탁드려 먹었어요^^

 

 

고기를 미리미리 주문하는게 중요해요.

주문이 밀려서 잠깐씩 끊기거든요 ㅎㅎㅎ

 

다음으로 고추장 불고기가 나왔어요.

여기 제주연탄고기집은 간이 다 쎄지 않아요.

반찬도 마찬가지이구요.

은은하니 파맛과 함께 맛있어요.

고추장불고기도 간이 쎄지 않고 맵지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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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하이라이트인 고불이에요.

고불이는 탄수화물 러버인 남편이 2개를 주문했어요.

 

고불이도 미리 주문하는게 필요해요 ㅎㅎㅎ

 

밥 두개양이 꽤많아요. 고추장불고기도 2인분이 들어가 있다는 거니까요 ㅎㅎㅎ

 

 

하이라이트니 모짜렐라치즈가루를 뿌려주세요.

사전정보가 없었던 저는 치즈가 올라가는 지도 몰라고, 통을 꺼내시길래 조금 뿌려주나보다 했어요.

 

 

조금씩 뿌리시면서 자리를 잡으시더니,

와라라락~~~~

 

 

통을 다 부어버리셨어요 ㅋㅋㅋㅋ

 

ㅋㅋㅋㅋ

막 부으시길래 깜짝 놀랐어요.

 

 

모짜렐라치즈가루라고 하시더라구요.

설산처럼 치즈가루가 쌓였어요.

 

 

그러시고는 얼음... 기다림이 필요하더라구요.

직원분이 다시오실때까지 기다리라고 하시고는 몇분있다가 다시오셨어요.

 

 

째깍째깍

 

 

오셔서는 폭풍 뒤집기!!!

 

 

모짜렐라치즈가루를 안흘리고 기술적으로 잘 볶으시더라구요.

 

 

치즈가 쭉쭉 거미줄처럼 엮여서 잘 늘어나요.

 

 

너무 맛있게 볶아지고 있어요

 

 

볶음밥 볶이는 지글지글소리가 참 듣기 좋네요 ^^

 

 

잘 볶아진 고불이 볶음밥이 완성되었어요.

치즈도 쭉쭉 늘어나고, 치즈 자체도 맛있는 치즈 같았어요.

 

 

우연히 검색하여 찾았지만,

둘이서 맛집 발견이라고 좋아했어요!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