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포천 영중면에 있는 '포안 월남쌈베트남쌀국수' 집을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요즘같은 날씨에는 따끈한 국물이 땡기잖아요.
여러 국물들 중에서도,
어느날은 쌀국수가 딱 땡길때가 있어요.
이곳은 주위에 크게 무엇이 없는 길가에 위치하고 있어요,
주차장도 넓어서 주차하기 편한데,
점심시간에는 차가 많더라구요.
맛집이구나 했죠 ㅋㅋ
이런곳에 베트남쌀국수가?!?! 했는데,
생각보다 맛있더라구요.
특히 오색찬란한 월남쌈이 일품이었습니다.
외관은 평범하고,
특별할 것이 없어요.
주문하기
주문은 키오스크로 해야합니다.
들어가서 자리를 먼저 정하고,
입구에 있는 키오스크로 가서 주문 -> 결제를 마치고 자리에 착석하면 되요.
메뉴는 생각보다 꽤 많더라구요,
우리는 3명이 같이 갔고,
월남쌈2인(돼지고기), 소고기볶음밥, 똠양꿍쌀국수
이렇게 3가지 메뉴를 주문했어요.
물, 반찬, 앞접시는 셀프에요.
셀프바도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는 느낌이었어요.
우리는 안쪽으로 자리를 잡았어요.
옆쪽에 하천이 흐르고 있어서 분위기도 좋더라구요^^
내부 분위기는 경양식집, 찻집 느낌이 났어요.
잘 정돈되고 깔끔한 느낌이 들고,
교외나 시골 맛집에 온 느낌이 들더라구요 ㅎㅎㅎ
난로도 있는데,
정말 오랫만에 본 옛날 난로 였어요.
보는 것만 으로도 따뜻하고, 아늑한 느낌을 주더라구요.
난로만 보면, 물이라도 끓이고 싶고,
은박지로 고구마를 감싸고 싶은 느낌이 나요.
고구마를 구워야 할 것 같은 ㅋㅋ
화장실도 깔끔한데요,
화장실 들어가기 전에 매장 내부에 손을 씼을 수 있는 세면대가 있어서 편리하더라구요.
요새는 또 손을 잘 씻어야 하잖아요.
월남쌈은 손으로 싸먹다 보니 손씻는게 필수죠.
물티슈를 부탁드렸는데,
요기는 물티슈는 제공하지 않으신다고 세면대를 안내해 주셨어요 ㅋㅋ 당황 ㅎㅎㅎ
하지만 물티슈로 닦는것보다 물로 닦는게 더 깔끔하잖아요.
손도 씻기 편하게 되어있구요.
화장실 들어가는 입구에도 창문이 크게 나있어서,
개방감이 좋고 풍경이 이뻤어요.
우리 테이블에 앉아
창문으로 바라본 강가가 쓸쓸하니 멋있더라구요.
눈오면 또 볼만 할 것 같고,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 풍경이 다 이쁠것 같아요^^
월남쌈, 소고기볶음밥, 똠양꿍쌀국수
앞접시와, 수저, 젓가락을 셋팅해 줍니다.
월남쌈이기 때문에 라이스페이퍼를 주셨어요.
처음보는 라이스페이퍼 통이에요.
그런데,
허걱
그동안 쌀국수가게를 가도 월남쌈을 안먹어서 그랬을까요?
문화충격!!! ㅋㅋㅋ
라이스페이퍼 꽂이가 3칸이었던 이유가 있었어요.
중간 칸을 제외하고 양옆으로 라이스페이퍼와, 따뜻한 물을 담는 거였어요.
너무너무 신기했죠 ㅋㅋㅋ
대야에다가 하면 자리차지도 많이하고 그러는데
여기다하니까 자리차지도 적게하고,
라이스페이퍼를 적시기에도 편리하더라구요.
플라스틱재질이라
환경호르몬이 겁나지만, 물도 그리 안뜨겁기 때문에 저는 크게 신경 쓰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짜짠~~~
기다리던 월남쌈이 나왔어요.
2인용인데도 양이 많아요.
색감이 정말 이쁘지 않나요?
처음에 이거보고 깜짝 놀랐어요.
엄마가 맛있다고 했는데 정말 보기도 좋고 맛도 좋더라구요.
무엇보다 색감이 너무 이쁘지 않나요?
야채도 얇게 채 썰어서 먹기 부담스럽지 않아요.
소스는 땅콩소스, 칠리소스, 피쉬소스가 나오는 것 같아요.
저는 좋아하는 칠리소스로 주로 먹었어요.
땅콩소스는 조금 묽더라구요.
피쉬소스는 아직 쪼랩이라 못먹어요 ㅋㅋㅋ
돼지고기도 많이 나와요.
얇은 고기를 맛있게 볶았어요.
이건 밥에 김치에 먹어도 절대 맛있는 돼지고기 볶음이에요 ㅋㅋㅋ
흐트리고 싶지 않는 월남쌈 플레이팅을
조금씩 흐트려서
적셔놓은 라이스페이퍼 위에 올려요.
조금씩 야채를 올리고 돼지고기 볶음도 올렸어요.
파인애플 1개는 꼭 넣어주고,
새우도 1개 넣어줬어요.
샤브샤브 뷔페 같은데 가면,
월남쌈 귀찮아서 잘 안싸먹는데,
어쩌다 하나 싸서먹으면 욕심을 부려 재료를 많이 넣어서 다 터져요.
이번엔 조금씩 넣고 싸서 성공적으로 두입크기로 만들었답니다^^
칠리소스로 한번 먹고,
땅콩소스로도 한번 먹어보고,
신선한 야채들이 씹히는
신선한 맛과,
아삭한 식감이 너무 맛있었어요.
월남쌈을 어느정도 먹으면
식사가 나와요.
이건 처음에 물어봐주시는데요.
월남쌈하고 다른 식사가 같이 나올지 조금 나중에 나오게 할지를요.
저희는 조금 나중에 달라고 말씀드려서 월남쌈 어느정도 먹고 난 다음에 다른 음식이 나왔어요.
똠양꿍 쌀국수와 소고기 볶음밥입니다.
똠양꿍 쌀국수는 제가 생각하던 똠양꿍쌀국수가 아니었어요...^^;;
하지만 아빠는 맛있다고 하셨어요.
시큼함이 강해서 저는 손이 가지 않더라구요
소고기 볶음밥은 달달하니 맛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맛이에요.
영업시간
포안 월남쌈 베트남쌀국수 영업시간은
점심 11:00 ~ 14:30
준비시간 14:30 ~ 17:00
저녁 17:00 ~ 20:00
이더라구요.
브레이크타임이 있는줄은 모르고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이런 안내판이 놓여 있는거에요.
더 늦장을 부리다 왔으면 못먹을 뻔 했어요...
휴...
또,
정기휴일은 매주 월요일이고,
일요일은 15:00시 까지만 영업한다고 합니다
월남쌈이 정말 맛있더라구요.
야채도 신선하고 맛있어요.
포스팅을 하니 또 먹고 싶어지네요...
다음에 또 갈 계획을 세워바야 겠어요 ㅋㅋㅋ
'음식이야기 > 사먹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배달음식] 비비큐 BBQ 황금올리브치킨 & 자메이카 통다리 구이 (0) | 2022.01.27 |
|---|---|
| 청라 금수라 부대찌개 / 버터밥에 부대찌개 비벼먹으면 꿀맛 부대전골 (0) | 2022.01.22 |
| 봄베이브로이 판교점_내가찾던 인도음식 인도식당 인도음식점 분당맛집 판교맛집 (0) | 2021.12.21 |
| 포천시청 뒷골목 붕어빵 명소 맛집, 줄서서 기다리다 먹어요. (0) | 2021.12.20 |
| 피자스쿨 고구마피자 * 메뉴추천, 다른 피자들이 식상할 때 한번씩 단짠피자 (0) | 2021.1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