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시국에 어디 나가서 맘편히 외식도 못하고,,,
이렇게 배달음식만 시켜먹게 되네요.
이제 배달음식도 지겨워져요 ㅋㅋㅋ
그래도 요새는 배달음식이 더 다양해져서 그나마 다행이에요.
오늘은 오랫만에 비비큐에서 "자메이카 통다리 구이"가 먹고 싶더라구요.
저는 "자메이카 통다리 구이", 남편은 "황금올리브치킨"을 주문했어요.
남편과는 같은 메뉴를 잘 먹는 편이지만,
입맛이 많이 달라서,
각자 먹고싶은거 있을땐 평화롭게 1인1메뉴해요 ^^
치킨 두마리는 컨디션 좋으면 다 먹고,
남기면 냉동실에 얼려서 에어프라이어에 돌려 나중에 먹어요.
비비큐 BBQ 황금올리브치킨
황금올리브치킨은 대표적인 BBQ치킨의 메뉴이죠.
일단 비비큐는 닭이 크고 부드러워요.
튀김옷도 바삭하고
매장마다 다르지만 기름 냄새가 나지 않아요.
또, 닭이 짜지 않아 좋더라구요.
말해 뭐합니까...
아랫쪽은 살짝 바삭함이 덜하지만,
그래도 튀김도 깔끔하고 기름 냄새가 안나더라구요.
저는 닭가슴살과 날개파,
남편은 다 좋아하는파에요.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저는 닭가슴살 위주로 먹고,
남편이 다리와 다른부위를 주로 먹어요.
닭가슴살이 오래 튀기면 퍽퍽하기만해서 별로인데,
퍽퍽한걸 좋아해서 그런지 저는 비비큐 닭가슴살 좋아요.
다리도 크고 맛나쥬~
가끔 남편 닭다리를 뺏어 먹기도 한답니다^^
좋아라하는 날개부분,
퍽퍽살 + 튀김옷이 많은 날개부분이 조화로와요~ 하아~
치느님~ 영롱하여라~
날개에 붙어있는 닭가슴살 부분인데 촉촉하니 맛있어요.
저는 후라이드치킨은 소금파라
소금에 찍어먹는걸 좋아해요.
남편은 양념파이구요.
근데 요새 비비큐는 소금은 안주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맛소금에 후추뿌려 찍어 먹는 답니다.
비비큐 BBQ 자메이카 통다리 구이
만화같은 비쥬얼의 비비큐 자메이카 통다리 구이에요.
구이라서 그런지 살이 쫀득쫀득해요.
저는 원래 퍽퍽살을 좋아해서, 이 메뉴는 원래 남편의 메뉴였는데,
남편이 시킬때 조금씩 먹다보니
처음으로 먼저 먹고싶다고 말해보았어요 ㅋㅋㅋ
껍질에 양념이 짭쪼롬하면서 느끼하지 않으면서 매력적이에요.
비주얼 미쳤죠.
양념이 같이 잘 구어져서 환상이었어요.
촉촉하고 탱탱한 닭다리살에 닭허벅지살까지 ㅎㅎㅎ
남편은 소스가 좀더 많았으면 하고 아쉬워하더라구요ㅋㅋㅋ
소스도 짭조롬해서,
치밥해도 잘 어울릴꺼 같아요.
비주얼이 손으로 잡고 "우앙~" 하면서 뜯고 싶게 생기지 않았나요? ㅋㅋㅋ
칼집도 스윽스윽 있어서,
접시에 잘 세팅하면 요리같은 느낌이 날 것 같아요.
속살이
쫀득쫀득 촉촉해요.
전혀 퍽퍽하지 않아요.
이렇게 또 한끼를 해결했네요.
요새는 어디 나가 먹지 못해서 가끔 이렇게 시켜먹는게 외식이 되어가는 것 같아요.
맛있는 식사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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