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나들이

강릉여행(1)_금학칼국수 장칼국수, 초당110 순두부 아이스크림

호호잇잇 2023. 3. 24.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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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7일에 강릉 여행을 다녀왔어요.
여행이라고는 하지만 당일치기였어요 ㅎㅎㅎ
하지만 알찬 여행이었습니다.

실패한게 없다고나 할까요?
먹는것 보는것 모두 실망한것 없이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습니다.

당일치기 여행 하신다면,
한번 이 코스로 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1. 금학칼국수의 장칼국수

동생이 장칼국수가 맛있다고 장칼국수 먹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장칼국수가 뭐야...
된장국에 칼국수 푼건가? 하는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따라갔어요.
화요일은 대부분 휴무일이 더라구요.
우리는 화요일에 가서 대부분 주차도 편리한 유명한 장칼국수 집은 가지 못했어요.

주차는 불편하지만 유명한 금학칼국수를 갔는데요.
점심시간 좀전에 가서 그런지 웨이팅 없이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뭐지... 유명하지 않은가?' 하는 의심이 들었었습니다. ㅎㅎㅎ

 

 

<주차>

주차는 근처 마트에 주차했어요.

금학칼국수에는 주차할 곳이 없습니다.

주차비는 칼국수를 먹은 후에 소화도 시킬겸 마트에서 장을 살짝 보았기 때문에 무료였습니다.

 

 

골목은 돌담이 있고,

사람만 지나다닐 수 있는 좁은 길이었어요.

이런데를 어떻게 알고 찾아오는거야...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ㅎㅎㅎ

 

금학칼국수 입구

 

입구는 고즈넉한 옛날 기와대문입니다.

간판도 옛스럽고 느낌 있어요.

 

 

<영업시간>

영업시간은 오전10시~오후8시 입니다.

 

<휴무>

다른 장칼국수 집은 화요일이 휴무였는데,

금학칼국수는 "일요일"이 휴무네요.

 

 

 

<메뉴>

장칼국수 8,000원

콩나물밥 8,000원

공깃밥 1,000원

물, 김치 셀프

 

주문은 선불로내야하고,

방을 안내해줍니다.

 

 

홀은 테이블이 너무 적어서 당황했었는데,

안쪽으로 방이 몇개 있는것 같더라구요.

 

 

 

신발을 벗고 방에 들어가서 주문한 음식 나오기를 기다립니다.

 

 

 

 

 

우리가 앉은 방은 두테이블이 있었어요.

아마 손님 많을때는 합석을 해야겠죠?

우리는 5명이 었기때문에 합석을 하지는 않았어요.

 

 

방안 가득히 오래된 낙서들이 있었어요.

하지만 청소가 잘 되어있고,

바닥, 테이블, 티슈케이스 등이 깨끗해서 쾌적한 느낌이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대화하면서도 눈으로는 여기저기 낙서들을 살피는 재미가 있어요 ㅎㅎㅎ

 

 

여름에는 에어컨도 있으니 걱정없겠죠?

 

 

드디어 장칼국수가 나왔어요.

처음엔 비주얼에 살짝 실망... 하였고,

맛도 처음엔 살짝... 특별할 것 없는 맛이었어요.

 

 

면을 국물을 충분히 적셔 한입 먹어줍니다.

김치와 함께 또 한입 먹어줘요.

 

 

그럼 중독됩니다. ㅎㅎㅎ

 

김치도 처음엔 너무 시큼해서 별로였어요.

그런데 나중에 한그릇을 다 먹고 나서는 진득하고 칼칼한 국물과 탱탱한 면발이 맛잇어요.

조금 간이 간간하다 느낄때 신김치랑 먹으면 또 맛있더라구요.

이상했어요 ㅋㅋㅋ 음... ㅋㅋㅋ

 

 

국물도 눅진하니 묽은 풀죽 먹는 느낌이랄까...

계속 떠먹게 되요 ㅋㅋㅋ

 

 

별것 없지만 별것이었던 만족스러웠던 식사였습니다.

 

다먹고 나온는데,

웨이팅이 있더라구요. 화요일 평일인데두요. 

 

다음에 또 강릉가서 장칼국수 먹으러 갈꺼에요.

이번엔 다른집을 한번 가보려구요 ^^

장칼국수 도장깨기랄까요?

 


장칼국수를 먹고나서,

주차를 했던 마트에서 장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후식을 먹으러 가야겠죠? ^^

 

2. 초당110 _ 순두부 아이스크림

 

후식은 근처에 있는 초당순두부촌에 순두부아이스크림을 먹으러 왔습니다.

예전에 갔을때는 동화가든 근처 순두부젤라또를 먹었던거 같은데,

이번에 지나가다가 "초당110"이라는 아담한 아이스크림 가게를 발견하여 들어가 보았어요.

 

 

외관도 달콤하게 지은거 같아요.

 

 

내부는 좁지만 깔끔했습니다.

 

 

내부에는 스탠드의자로 몇좌석 없구요.

외부도 벤치로 된 잠시 앉을 만한 벤치가 있어요.

 

 

 

젤라또 모형들이 있어서 주문하기 편해요.

아이스크림은 순두부, 흑임자, 옥수수, 어린쑥, 우유 이렇게 있는데 

우리는 5명이기 때문에 5개를 모두시켜 나눠 먹었어요 ㅋㅋㅋ

인원이 많은것이 이럴때 참 좋아요.

 

 

아이스크림은 금방 나옵니다.

 

흑임자 아이스크림

 

 

어린쑥 아이스크림

 

순두부 아이스크림

 

옥수수 아이스크림

 

우유 아이스크림

 

 

 

맛은 다섯개 맛 다 맛있어요.

흑임자도 맛있구요, 쑥도 약간 쌉싸름함이 아주 살짝있어서 좋아요.

옥수수는 다 아는 그맛이구요.

우유는 정말 퓨어해서 좋았아요.

순두부는 약간 쌔한 생두부의 느낌이 좋았습니다.

 

다음번에 또 순두부아이스크림 먹으러 갈꺼에요. ㅋㅋㅋ

순두부아이스크림도 도장깨기? 

일단 맛보고 제일 맛있던데로 정착하겠죠? ㅋㅋㅋ

 

그럼 다음포스팅에서 또 강릉여행 이어 포스팅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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