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나들이

인천 강화도 나들이 서령-메밀냉면, 평양냉면 / 카페 메이드, 꼬리별

호호잇잇 2022. 2. 2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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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동생이 너무 맛있다며 좋아하는 인천 강화도에 메밀100% 평양냉면을 먹으러 갔어요.

평양냉면은 예~전에 먹고 별로여서 안먹었었는데,

(예전에 먹었던곳도 강남에 있는 맛집이었거든요 ㅋㅋㅋ 그땐 어린이 입맛이었나봐요 ㅎㅎㅎ)

여기 비빔냉면이 너무 맛있다고 하는거에요 ㅋㅋㅋ

 

그래서 진짜 몇년만에 만나서, 강화도로 콧바람 쐬러 가기로 했어요. 

 

 

매장은 한적한 시골에 있는 가정집 느낌이에요.

 

 

 

영업시간

-영업시간: 11:00 - 16:00 까지에요. 저녁에는 못먹네요.

-휴무: 매주 화요일 정기휴일

-하루 200그릇 한정판매

-애완동물 출입금지

 

 

식당 내부는 식물과 함께 정갈하고, 

시골 찻집 같은 느낌도 나요.

 

 

메뉴

평양냉면(메밀100%)

물냉면 12,000원

비빔냉면 11,000원

들기름 메밀국수 13,000원

면추가 8,000원

양많이 16,000원

양많이(들기름) 18,000원

 

항정살 돼지수육 25,000원

항정살 돼지수육 반 13,000원

수제찐만두(고기2+김치2) 7,000원

수제찐만두 반(고기1+김치1) 4,000원

 

금풍양조 막걸리 10,000원

냉면육수 (500ml) 7,000원

 

 

물대신 미지근한 면수가 나와요.

옛날엔 면수가 그리 좋은 느낌이 아니었는데, 

나이가 드니 슴슴하니 맛있네요 ㅎㅎㅎ

 

 

여기에 히트히트는 

빨간무생채와 하얀절인무채에요.

진짜.... 냉면에 곁들여 먹으면 너무 맛있어요.

리필을... 몇번 부탁드려야 해요 ㅋㅋㅋㅋ

 

 

새콤달콤 너무 맛있어용~

 

 

주문

 

우리는 비빔냉면3개, 들기름메밀국수1개 세명이지만 이렇게 4개를 주문합니다 ㅎㅎㅎ

들기름 메밀국수는 원래 메뉴에 없었다고해요.

원할머니보쌈의 들기름막국수를 좋아해서 여기서도 주문했는데, 저는 좀 느끼했고 원할머니꺼가 더 맛있더라구요.

들기름이 진한거였나봐요.

 

 

 

드디어~ 

주문하고 얼마안되서 비빔냉면3개가 나왔어요.

 

 

색감도 이쁘고, 

육수조금 깔려있고, 맨 밑 바닥에 고기가 깔려있어요.

잘게 찟어져서 먹기편하고 면하고 같이 씹혀서 먹는 재미가 좋더라구요.

여기를 너무 좋아하는 동생은 비빔냉면을 곱빼기로 주문할껄 후회하더라구요.

후루룩후루룩 비빔냉면이 맵지않고 담백해요.

 

 

양념장은 적었듯이 빨갛지만 맵지않아요.

 

 

쓰읍~

또 먹고 싶은....

200개 한정판매하니 재료가 다 신선해보여요.

 

 

고기도 꽤 많아서 다 먹을때까지 고기가 씹히더라구요.

 

 

쓰윽쓰윽 비벼서,

고기와 면과 함께 먹어요.

 

 

100% 메밀면이라 툭툭 끊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툭툭 끊기지 않더라구요.

씹기도 편하고 은은한 메밀맛이 좋았어요

 

 

들기름 메밀국수에요.

비빔냉면보다 메밀맛을 더 느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들기름이 사람 몸에 너무 좋다고 하잖아요.

짭짭한 김에 고소한 들기름에 들기름이 진해 조금 느끼했지만,

무채와 함께 먹으면 맛있어요.

 

 

 

 


강화도에는 카페가 많더라구요.

다시 돌아가다가 보이는 카페에 들러서 커피를 마시기로 했어요.

 

카페메이드 였어요.

1층과2층에 좌석이 있구요.

가죽공방 같이하시고 체험교실도 하시더라구요.

 

카페메이드 2층

 

카페메이드 2층

 

카페메이드 1층

 

카페메이드 1층

 

카모마일티와 아메리카노2잔을 주문했어요.

메뉴는 많이 없지만, 내부가 깨끗하며, 넓고 손님도 많이 없어서 좋았어요.

 

 

행사하고 있으시다고 가죽으로 만든 티코스트도 주셨어요 >.<

 

카페에는 식물도 많아요.

예전엔 어딜가도 식물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었는데, 이제는 어딜가도 플렌테리어를 눈여겨 보내요.

 

 


처음갔던 카페메이드는 베이커리류가 적었기때문에,

베이커리위주의 카페를 또 가기로 했어요 ㅋㅋㅋ

 

근처에 또 꼬리별이라는 카페가 있더라구요.

빵을 먹기위해 식당-카페-카페로 3차를 했죠 ㅎㅎㅎ

 

 

이 카페는 매장앞에 차가 많더라구요.

손님이 많은듯 했지만 매장이 엄청 넓어서 내부에 들어가니 붐비지는 않았어요.

 

 

빵 종류가 많아요.

빵도 엄청 맛있게 생겼어요.

꼭 이런데 오면 먹음직스러워서 다 담고 싶어요.

 

 

각자 하나씩 먹고싶으거 고르고,

아쉬우니 나머지 하나 추가로 골라 4개를 골랐어요 ㅋㅋ

 

 

마늘빵안에 크림치즈가 가득해서 맛있었어요.

크림치즈가 말캉하지 않고 짱짱하게 들어가있었어요.

 

6쪽 마늘빵 6,500원

 

코코넛생크림페스츄리는 생크림이 달달한게 들어가 있어요.

빵이 페스츄리라 부담없이 먹을 수 있고,

코코넛이 올라가 있어서 달달하니 맛있어요. 

 

코코넛 생크림 페스츄리 6,000원

 

코코넛 생크림 페스츄리 6,000원
크림치즈카스테라 8,000원

 

크림치즈카스테라는 부드럽지만 짱짱해요.

일반 카스테라보다는 폭신하진 않고, 파운드 느낌이었어요.

우유에 먹으면 정말 맛있겠더라구요.

 

 

정말 오랫만에 만나서~

저녁이 되기전에 3차까지 갔네요 ㅋㅋㅋ

오랫만에 수다도 떨고 맛있는 것도 먹고 재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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