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나들이

강원도 속초 당일치기 나들이(2) 동명항 영금정/동명활어센터/만석닭강정 본점

호호잇잇 2022. 2. 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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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대게를 먹은 후,
차를 잠시 식당에 세워두고 동명항에 왔어요.

 

 

지난글은 아래에 링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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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5 - [국내나들이] - 강원도 속초 당일치기 나들이(1) 가평휴게소/동명항대게좋은날

 

강원도 속초 당일치기 나들이(1) 가평휴게소/동명항대게좋은날

이번 설명절에 부모님과함께 콧바람 쐬러 강원도 속초에 다녀왔어요. 코로나 오미클론이 한껏 세력을 확장하고 있어 걱정은 됬지만, 계획은 마스크 벗지 않고 차에서 잠깐 내려 바닷바람좀 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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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항


대게를 먹었던 "동명항대게좋은날"에서 걸어서 5분정도 걸려요.

동명항에는 주차할 주차장이 있지만 주차줄이 엄청길고 자리도 마땅치 않아요.

동명항을 간 이유는,
동명항 활어센터도 가고
바다도 구경할겸 갔어요.

이번에는 방파제를 걷지는 않았지만
예전에 빨간등대까지 걸었었는데,
산책할겸 걷기도 좋아요.
바닷바람이라 추운날은 조금 걷기 힘들죠ㅎㅎㅎ


영금정


푸른바다를 구경하기 위해서,
동명해교를 올라갔어요.

오른쪽으로는 작은 언덕위에 있는 "영금정"이라는 정자를 올라갈 수 있는데 우리는 많이 안올라가도 되는 왼쪽에 있는 "영금정 해돋이 정자"를 가기로 했어요 ^^;;
배부르면 계단 오르기 힘들잖아요 ㅎㅎㅎ


동명해교를 걸어가면
오른쪽으로 영금정이 보여요
딱봐도 쬐끔 높아보이죠? ㅎㅎㅎ


역윽시 바다는 동해바다에요.
푸르고 시원한 느낌
사진도 좋고 눈으로 봐도 좋고!!!


가슴이 뻥~ 하고 뚫리는 기분이에요.


이날은 하늘도 참 맑았어요.
사진을 찍는 곳마다 푸르고 푸르고 훤하고
시원~~~~ 합니다.


해돋이정자인 만큼 해돋이를 보기 좋겠지요?

 


동명활어센타


뻥 뚫린 바다를 구경하고
바로 옆에 있는 동명활어센타로 이동했어요.


동명항에는
동명활어센타가 있어요.
1층은 직접 해산물을 고르고,
2층은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더라구요.



 


엄마가 회를 좋아하셔서 포장할까 하고 둘러보았는데 대게를 먹은지 얼마 되지 않아서,
눈에 들어오지 않는거에요 ㅋㅋㅋ
그래서 패스를 했지요.


물은 진짜 맑은것 같아요.
바닥에 조개와 죽은생선이 보여요.


활어센터들어가는 입구쪽에 맛깔나보이는 튀김을 팔더라구요.
한번도 사먹은 적이 없었는데,
이번엔 왠지 사먹고 싶은 느낌적인 느낌... ㅋㅋㅋ
맛있어보이는 것은 모형이더라구요.
맛은... 경험으로 만족했어요^^;;


튀김 파는 쪽에 단호박식혜와 천혜향주스도 파는데,
단호박식혜도 맛있고,
저는 특히 천혜향을 좋아해서 천혜향 착즙주스가 맛있더라구요.
시원하게 입가심 하기 좋았어요.

천혜향 주스

천혜향주스는 제주도 직송이라 하시더라구요.

집에 가는길에 시원하게 마시면서 가니 좋았어요.

 


동명항 활어센터 들어오는 길에
할머니 두분이 해산물을 팔고 계셨어요.
들어갈때는 그냥 지나쳤었는데, 나갈때 해삼을 사기로 했어요.
손질해주시기도 하시는데, 엄마는 엄마가 손질하신다고 손질 안한체로 구매했어요.

손님 많을때는 손질이 조금 오래걸려요.


가격은 당시에 해삼 3~4마리에 2만원으로 구매했어요.
엄마가 해삼을 많이 좋아하셔서 지난번부터 해삼해삼 하셨는데,
해삼은 판매하는 곳도 많이 없고 스끼다시로도 잘 나오지 않더라구요.
본김에 후딱 구매했죠.
하지만 치아치료를 한지 얼마 안되 제대로 즐기시지 못했다는 슬픈 결말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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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석닭강정>

속초에 오면 만석닭강정을 빼 놓을 수 없죠.
예전에 청결문제로 논란이 있었지만,
지금은 완전 극복한 모습이에요.
후기에 엄청 깨끗하다고 해서 안심하고 방문했어요.


속초시장에 있는 만석닭강정은 주차하기 힘들어 패스하고, 본점으로 왔어요.

남편과 처음왔을때 본점이 복잡하지 않고 구매하기 좋았던 기억이 있었어요.
만석닭강정 본점은 자동차를 잠깐 세워두고 포장하기 좋아요.


깨끗해 보이죠? ^^

<만석닭강정 가격>

보통맛(뼈) 18,000원
보통맛(순살) 19,000원
화끈한맛(뼈) 19,000원
화끈한맛(순살) 20,000원
후라이드(뼈) 16,000원
후라이드(순살) 17,000원



<건어물 매장>

다시 차가 있는곳으로 가는 길에 건어물 가게가 많았어요.

그중에 눈에 띄이는 곳인 "충청도 건어물" 가게를 들렀어요.
동생이 흑건새우를 산다고 했거든요.

 


그때 나의 눈에 들어온 아구포 ㅋㅋㅋㅋ
쥐포를 좋아하는데,
개인적으로 아구포가 쥐포보다 맛있는거 같아요.
저는 통통한게 맛있더라구요.
하지만... 통통하고 큰건 비싸지요 ㅠㅠ
고민하다가 결국 27,000원짜리 구매 했어요
통통한거 먹고싶어 질렀어요... ^^;;

 


집에서 맥주랑 먹었는데
캬~
맥주안주로 딱!!!!
맥주를 부를 맛이에요.

 

이렇게 집에와서,
사알짝~ 저녁 안먹기는 아쉬워서
나물에 비빔밥을 해먹었어요.

대게를 조금 늦게 먹었기때문에 그리 배고프진 않지만,

이러다 꼭 한밤중에 배고프잖아요ㅎㅎㅎ


5가족이 먹을 비빔밥을 비닐장갑을끼고 손으로 쉐킷쉐킷 해줘요.

 


비빔밥 진짜 꿀맛이더라구요.

엄마가 무친 나물과 함께 먹는데 

밥이적고 나물이 많은게 저의 스타일이 었어요.

 

이번 대보름에도 찰밥에 나물한다고 하는데,

가려구요 ㅋㅋㅋ

 


만석닭강정도 반찬으로 같이 먹었어요.
식었지만, 맛있더라구요.


엄마의 고대하던 해삼!
하지만 치아 치료후 얼마안되어 이가 아파 즐기지 못했다는 슬픈 전설이 ㅠㅠ
그래도 먹겠다는 굳은 의지로 살살 녹여드시고 ㅋㅋㅋㅋ
거의다 드셨다는 ㅎㅎㅎ


구매했던 튀김도 먹었어요.
이게 2만원인가... 3만원치라는 ㅎㅎㅎㅎ
꽃새우도 있데요...
한번 경험한 것으로 만족하기 했어요^^
다시 튀겨주실때 따뜻한거 바로 먹었으면 달랐을 수도 있을것 같긴해요.

 

즐거운 연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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