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제일 많이 떠올리는 음식은 '냉면'이죠?
많이 더워진 요즘 후덥지근할때, 시원한 곳에서 냉면 먹으면 너무 행복하잖아요~^^
제가 요즘 식물덕후잖아요^^
그래서 의정부 산곡동에 있는 화원과 다육이화원에 방문했었어요.
식물쇼핑을 마무리하고,
무엇을 먹을까 하다가, 화원으로 가면서 봤던 가게가 기억나더라구요. 가게 앞에 차가 많이 있었거든요.
찾아보니 올해 이전을 했더라구요.
그래서 외관과 내부는 깔끔합니다.
식물쇼핑전에 차가 많은 것을 보고, 한참뒤에 식사시간이 지나 사람이 별로 없을 줄 알았어요.
하지만 가게에 가보니, 번호표로 아직도 많이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저희는 주차를 화원 앞에 세워두고 왔어요. 걸어갈 수 있는 거리더라구요.
주변이 복잡하지 않은 만큼 주차는 크게 어렵지 않은 것 같아요.
냉면을 주문하는데, 찐만두는 필수죠?
따뜻한 육수도 따로 주시는데요, 육수도 따뜻하게 마시면서 주문한 것을 기다립니다. 고소짭짭하니 맛있더라구요.
메뉴는, 함흥냉면(비빔/물), 평양냉면(비빔/물), 회냉면, 갈비탕, 육개장, 왕만두, 편육, 홍어무침이 있어요,
설렁탕, 사골떡만두국은 9월~3월만 하는 계절메뉴입니다.
우리가족은 평양냉면은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다들 함흥냉면으로 일동단결!
하지만 물과 비빔은 각자의 취향에 맞추어 ㅋㅋㅋ
함흥냉면은 9,000원 / 왕만두 6,000원 이었어요.
이렇게 냉면 투명하고, 얇은면은 조금 비싼 고깃집에 가면 볼 수 있었는데 ㅎㅎㅎ
저만 그런가요? 헤헤
오랫만에 투명하고 얇은 면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저는 비빔을 먹지 않고, 물냉면에 물냉면 양념장을 부탁드려 조금씩 가미해서 먹었어요.
테이블마다 동치미 같은 무김치를 주시는데,
삼삼하니 맛있네요.
비빔냉면도 매콤달콤 맛있었어요.
다음에 또 근처에 간다면 먹고싶네요.
자극적이지 않은 냉면이 매력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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